[주말 & 문화] 국악 '설-껑충' 등

2023. 1. 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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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이 설 특집 공연 '설-껑충'을 오는 22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국립무용단이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명절 기획공연 '새날'을 무대에 올린다.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캣츠'의 내한 공연이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설 연휴를 맞아 21~24일 서울관(22일 휴관), 과천관, 덕수궁관, 청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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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 설-껑충


국립국악원이 설 특집 공연 ‘설-껑충’을 오는 22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지혜를 발휘해 위기를 극복하는 토끼 이야기를 담은 판소리 ‘수궁가’를 중심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봉산사자와 북청사자가 액운을 물리치고 신명 나는 판굿 장단에 맞춰 뛰어노는 판놀음을 통해 새해의 힘찬 기운을 전한다.

 [무용] 새날


국립무용단이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명절 기획공연 ‘새날’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총 6개 소품으로 구성된다. 한 해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를 시작으로 ‘품’ ‘평채소고춤’ 무대가 이어진다. 공연의 대미는 북의 울림으로 인간에 내재한 기운을 표현한 작품 ‘태’가 맡는다.

 [뮤지컬] 캣츠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캣츠’의 내한 공연이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세기의 명곡 ‘메모리’가 담긴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오페라의 유령’ 등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뮤지컬을 창작한 거장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이다. 조아나 암필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3월 12일까지.

 [OTT] 두발로 티켓팅


예능에선 보기 힘들었던 배우들이 총출동한 ‘두발로 티켓팅’이 20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공개된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함께 출연한다. 이들은 여행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여행보내드림(dream)단’을 결성한다. 그리고 뉴질랜드를 누비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전시] 나는 이곳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서울 을지로의 사라져가는 풍경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화가 정재호의 개인전이 서울 삼청동 초이앤초이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매일같이 세운상가에 올라 을지로의 오래된 아파트, 노포 등을 관찰했다. 옛 느낌이 살아있는 풍경을 통해 관람객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전시는 다음달 25일까지.

 [전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국립현대미술관이 설 연휴를 맞아 21~24일 서울관(22일 휴관), 과천관, 덕수궁관, 청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유명 전시를 몰아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서울관에선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과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작은 방주’를, 덕수궁관에선 ‘문신: 우주를 향하여’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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