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학생 학교선택권 보장…고교교육 대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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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일반고와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함으로써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교육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은 다양한 학교 유형을 마련하겠다는 뜻으로 지난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국제고를 폐지하기로 했으나 이 부총리 취임 뒤 교육부는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를 존치하겠다며 방침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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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일반고와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함으로써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교육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18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고교 교육력 제고와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에 대한 교육감님들의 지혜를 구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은 다양한 학교 유형을 마련하겠다는 뜻으로 지난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국제고를 폐지하기로 했으나 이 부총리 취임 뒤 교육부는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를 존치하겠다며 방침을 바꿨습니다.
다만 교육부는 전국 단위 자사고는 지역 인재 선발을 의무화하고 외고와 국제고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편하는 방향으로 올해 상반기 안에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 부총리는 “교육부는 교육청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역별 여건에 맞게 고교 교육을 자율적으로 혁신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고교학점제의 2025년 전면 적용을 앞두고 성취평가제(절대평가)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교육청의 의견을 듣겠다고 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학교 현장에서는 성취평가제, 미이수제와 관련해 여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성취평가와 미이수제 추진은 향후 교육감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협의해 방향을 결정하고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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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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