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원 전 국과수 과장, 국방과학수사연구소장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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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조사본부는 17일 신임 국방과학수사연구소장에 강필원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창영 국방부 조사본부장(육군 준장)은 "법 과학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과 업적을 가진 전문가가 국방과학수사연구소장으로 취임했다"며 "감정 업무 영역확대 및 감정 역량의 질적 향상을 통해 과학수사연구소가 세계 일류 감정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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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국, 일본에서 3건의 국제특허 획득…법 과학 분야 전문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 조사본부는 17일 신임 국방과학수사연구소장에 강필원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연구소장(3급)인 강필원 소장은 다양한 경력과 업적을 보유한 국내 법 과학 분야의 전문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30여 년을 재직하며 화성 연쇄살인사건,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희생자 신원 확인 사업, 김길태 여중생 살인 사건과 같은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또 법 과학 원천기술로 미국과 일본에서 3건의 국제 특허를 획득했으며, 베트남 등 해외로 법 과학 기법을 전수하는 등 법 과학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강 신임 소장은 "국방혁신 4.0 추진에 따른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육성 추진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FBI, ISFG 등 관련 유관 기관과의 업무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군 과학수사업무와 감정 업무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군을 둘러싼 사법 환경 및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감정 업무와 관련된 연구개발 활동의 법제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과학수사연구소를 초일류 감정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전창영 국방부 조사본부장(육군 준장)은 "법 과학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과 업적을 가진 전문가가 국방과학수사연구소장으로 취임했다"며 "감정 업무 영역확대 및 감정 역량의 질적 향상을 통해 과학수사연구소가 세계 일류 감정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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