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등 3개 댐 가뭄 ‘관심’ 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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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가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낙동강 권역 댐 3곳에 대해 다시 가뭄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환경부는 오늘(18일) 오후 4시 기준, 기존 합천댐에 이어 낙동강 권역의 안동댐과 임하댐, 영천댐을 가뭄 '관심'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넉 달 전 3개 댐의 가뭄 단계를 해제했지만, 저수율이 급격히 줄어 다시 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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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가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낙동강 권역 댐 3곳에 대해 다시 가뭄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환경부는 오늘(18일) 오후 4시 기준, 기존 합천댐에 이어 낙동강 권역의 안동댐과 임하댐, 영천댐을 가뭄 ‘관심’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넉 달 전 3개 댐의 가뭄 단계를 해제했지만, 저수율이 급격히 줄어 다시 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댐별 상황에 맞춰 용수 비축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 ‘주의’ 단계로 관리 중인 합천댐은 오는 6월쯤 ‘경계’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환경부는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남부지방 기상 가뭄 발생 일수는 227.3일로 1974년 이후 가장 오래 지속 됐습니다.
김은재 기자 (eoe6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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