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 외곽에 헬리콥터 추락…“내무부 장차관 포함 18명 숨져”

심연희 2023. 1. 18.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주거 지역에 헬리콥터가 추락해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차관을 포함해 18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현지시각 18일 사고가 키이우 동북쪽에 인접한 브로바리 지역의 유치원 및 주거 건물 주변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 중에는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내무부 장관과 예브게니 에닌 내무부 제1차관, 어린이 3명 등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주거 지역에 헬리콥터가 추락해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차관을 포함해 18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현지시각 18일 사고가 키이우 동북쪽에 인접한 브로바리 지역의 유치원 및 주거 건물 주변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 중에는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내무부 장관과 예브게니 에닌 내무부 제1차관, 어린이 3명 등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망자 중 9명이 헬리콥터에 탑승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상자는 어린이 15명을 포함해 29명이었습니다.

이에 앞서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헬리콥터가 유치원 및 주거 건물 주변에 추락했다"며 "사고 당시 어린이와 직원들이 유치원에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도 SNS에서 사고 사실을 확인하고, 구조대가 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SNS에서는 헬리콥터가 유치원 주변에 추락하고 건물이 불에 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안개 때문일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에 대한 러시아의 반응은 없었고 우크라이나 역시 사고 시간대 러시아의 공격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트위터 캡처]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