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 전처 아옳이 폭로에 "사실과 달라"…법적대응 예고

'하트시그널' 출신 서주원, 전처 아옳이와 진실 공방 
"이혼 이유는 외도" VS "간극 좁히지 못해 협의 이혼"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와 이혼을 알린 '하트시그널' 출신 레이싱 선수 서주원이 입을 열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알렸다. 아옳이 SNS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와 이혼을 알린 '하트시그널' 출신 레이싱 선수 서주원이 입을 열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알렸다.

18일 서주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파경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김민영의 유튜브 내용(외도 주장)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며 "너무 많은 오해와 억측이 난무하면서 감당하기에 벅차고 넘지 말아야 할 선에 도달했다. 절박한 심정으로 여러분께 호소드린다. 필요없는 추측을 자제해주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잘못된 부분에 관해서는 법적대응을 통해 시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강경한 대응도 예고됐다. 서주원은 상당 기간 전문가의 조력을 받으며 건강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으나 서로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협의 이혼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옳이의 주장에 황당함을 느꼈다고 밝힌 서주원은 "개인사를 조목조목 말하기 어려운 점 부디 양해 부탁드린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많은 분께 염려를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아옳이와 서주원은 지난 2018년 11월 결혼, 4년간 행복한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그러나 돌연 지난해 두 사람이 파경을 맞이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아옳이는 이혼 사유에 대해 서주원의 외도 때문이라고 못박았다. 유튜브를 통해 아옳이는 서주원의 외도 상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혀 논란이 불거졌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