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수연, 생전 환한 미소‥류경수 “선배님 너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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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경수가 선배 고(故) 강수연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강수연 사망 후 류경수는 "너무 슬픈데, 계속 슬퍼하면 뭐라고 하실 지도 아는데.. 새파란 후배의 장난도 항상 웃으면서 끌어 안아 주셨던 선배님. 선배님이랑 대화하고 같이 노는 건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선배님을 알게 되고, 같이 연기 할 수 있었던건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습니다. 제일 존경하는 우리 선배님. 위대한 배우. My friend , My hero"라고 고인을 향한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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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류경수가 선배 고(故) 강수연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류경수는 1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고 싶은 선배님. 선배님. 우리 영화 나와요.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선배님 선배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전 고 강수연의 모습이 담겼다. 강수연은 후배 류경수와 얼굴을 맞댄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세대를 뛰어넘은 선후배의 따뜻한 정이 느껴진다.
고 강수연과 류경수는 1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정이’(감독 연상호)에서 호흡을 맞췄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정이’는 지난해 5월 뇌출혈로 사망한 고 강수연의 유작이 됐다. 강수연 사망 후 류경수는 “너무 슬픈데, 계속 슬퍼하면 뭐라고 하실 지도 아는데.. 새파란 후배의 장난도 항상 웃으면서 끌어 안아 주셨던 선배님. 선배님이랑 대화하고 같이 노는 건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선배님을 알게 되고, 같이 연기 할 수 있었던건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습니다. 제일 존경하는 우리 선배님. 위대한 배우. My friend , My hero”라고 고인을 향한 애도를 표했다.
(사진=류경수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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