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임신축하금 20만원 지급…출산용품 지원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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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는 올해부터 '임신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과천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사람 중 임신 판정을 받고 시 보건소에 임신부 등록을 한 경우 임신 축하금 2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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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올해부터 '임신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과천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사람 중 임신 판정을 받고 시 보건소에 임신부 등록을 한 경우 임신 축하금 2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방침이다.
기존 출산 축하용품 지원은 확대한다.
시는 각 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를 한 생후 3개월까지의 신생아에 대해 10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용품을 택배로 발송해왔는데 이를 20만원 상당으로 올리기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원도심 내 재건축 아파트 입주 등의 영향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유입되는 가운데 출산율도 높아지고 있어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과천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많은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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