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현대 출신 스캇 쿨바, SD서 김하성 타격지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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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 현대 유니콘스에서 선수로 뛴 스캇 쿨바(56)가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27)의 타격을 지도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17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소식통을 인용해 과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내야수로 뛰었던 스캇 쿨바가 샌디에이고에 타격 지도자로 고용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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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디트로이트서 2시즌 타격코치…올해 SD 합류
지난해 SD 타격코치는 디트로이트로 이동해
볼티모어·화이트삭스 등 MLB서 타격 지도해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 현대 유니콘스에서 선수로 뛴 스캇 쿨바(56)가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27)의 타격을 지도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17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소식통을 인용해 과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내야수로 뛰었던 스캇 쿨바가 샌디에이고에 타격 지도자로 고용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팀에서 보조 타격코치를 맡게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지난달 샌디에이고가 리그 최정상급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면서 김하성의 트레이드설이 나오는 만큼 실제로 쿨바의 지도를 받게 될지는 불분명하다.
샌디에이고는 올해 타격 코치를 지명하지 않고, 지난해 감독대행을 맡았던 라이언 플래허티가 타격 코치 그룹을 감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팀 타격코치를 지낸 마이클 브르다는 11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격코치가 되기 위해 샌디에이고를 떠났다.
쿨바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에서 타격을 지도해왔다. 2020년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2시즌 동안 타격코치를 맡았다. 2019년 롯데 자이언츠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쿨바는 1989~1994년 4시즌 동안 167경기에 출전한 메이저리그 3루수였다. 선수 시절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몸 담았다. 1991년 샌디에이고에서 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7, 2홈런을 기록했다.
1998년 현대 유니콘스에서는 타율 0.317, 26홈런, 97타점을 올렸다. 그해 쿨바는 리그 타율 4위, 홈런 6위, 타점 3위에 올랐고 현대는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03년 두산베어스에서 외인 타자로 있던 마이크 쿨바의 형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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