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5년 피겨 4대륙선수권 유치 ‘5년 만-8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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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ISU 4대륙선수권대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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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18일(한국시각) 2025 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를 2025년 2월 4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피겨 4대륙선수권대회에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까지 총 4개 대륙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ISU는 1999년 유럽 선수들만 출전하는 유럽선수권대회가 형평성 논란을 빚자 4대륙 선수권대회를 만들어 비유럽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출전 기회를 줬다.

이 대회는 1년에 한 번씩 열리며 한국은 총 7차례 개최했다. 2025년 대회 개최국으로 선정된 한국은 총 8번 개최하게 됐다.

연맹 관계자는 "4대륙선수권 유치로 국내 피겨스케이팅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남은 2년간 대회 개최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