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기지 나타난 드론, 이틀째 수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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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경북 성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기지 외곽에 접근한 무인 비행체를 지난 17일 격추하고 이틀째 경찰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였다.
18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 장병 70명과 경찰 120명이 이날 오전 8시부터 성주 초전면과 김천 농소면 등 추락 추정 지점에서 기체를 수색했다.
기체는 전날 낮 12시54분께 사드 기지 외곽에서 포착됐다.
군 당국은 수십㎝ 크기에 프로펠러가 4개 달린 형태라는 장병의 증언에 따라 이를 민간 상용 드론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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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경북 성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기지 외곽에 접근한 무인 비행체를 지난 17일 격추하고 이틀째 경찰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였다.
18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 장병 70명과 경찰 120명이 이날 오전 8시부터 성주 초전면과 김천 농소면 등 추락 추정 지점에서 기체를 수색했다.
기체는 전날 낮 12시54분께 사드 기지 외곽에서 포착됐다. 미군 장병이 육안으로 식별했고 전파 차단 무기인 재밍 건(Jamming gun)을 쏴 떨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수십㎝ 크기에 프로펠러가 4개 달린 형태라는 장병의 증언에 따라 이를 민간 상용 드론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이 보냈을 가능성은 작게 보고 있다. 북한이 앞서 보낸 무인기는 프로펠러 하나에 폭과 길이가 1m 넘는 글라이더 형태다.
육군 2작전사령부와 미 8군은 기체를 띄운 주체와 목적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 사드 기지 반경 3.7㎞, 상공 152m는 항공금지구역으로 설정돼 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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