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영일만밸리로 미래 혁신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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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방문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성과와 시사점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영일만밸리 청사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방소멸을 막고, 포항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영일만 밸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정주 여건을 융합한 '영일만밸리'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포항이 수도권 집중을 극복하고 글로벌 신산업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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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수도권의 '판교밸리'와 미국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혁신 신산업·스타트업 거점인 '영일만밸리(valley)'를 반드시 만들어 비수도권에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미래 혁신 선도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방문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성과와 시사점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영일만밸리 청사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방소멸을 막고, 포항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영일만 밸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정주 여건을 융합한 '영일만밸리'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포항이 수도권 집중을 극복하고 글로벌 신산업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철강과 이차전지, 해양, 포스텍과 한동대 등 포항은 신산업 스타트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밸리 성공을 위해 포항과 비슷한 조건인 피츠버그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미국 철강 생산의 60% 담당하며 미국경제를 이끌었지만, 철강산업 쇠퇴로 어려움을 겪다가 4차산업으로 재기에 성공한 피츠버그시를 벤치마킹한다.
이를 위해 피츠버그시가 포함된 엘러게니카운티 수장을 향후 포항시 자문관으로 위촉해 본격적인 교류에 나설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엘러게니카운티 수장 임기가 곧 끝나는데 포항시 자문관으로 위촉할 것"이라면서 "그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피츠버그시와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한 경우 국내외 자문관을 위촉해 지역기업과 포항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강덕 시장은 미국방문시 세계적인 바이오 단체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를 방문해 바이오스타트업 집중 육성과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포항지사' 설립 등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강덕 시장은 "바이오콤 포항지사는 포항뿐 아니라 한국 전체를 아우르는 곳이 될 것"이라면서 "포항지사 설립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항시는 테슬라기가팩토리 공장이 인도네시아로 가게 됐지만, 테슬라와 접촉을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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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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