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8도…서울·경기 미세먼지 ‘나쁨’[내일날씨]

황병서 2023. 1. 18.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저녁부터 20일 새벽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는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내리는 비 또는 눈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강도와 지상 부근의 미세한 기온 변화에 따라 강수 형태와 예상 적설이 변경될 수 있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침 최저 -12~0도…“빙판길 주의” 당부
인천·전북·대구 미세먼지, 일시적 ‘나쁨’
19일 오후부터 수도권·강원내륙 등지 비 또는 눈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9일 저녁부터 20일 새벽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이 얼어 빙판길 등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시민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외투 모자를 쓰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오는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9일 오후 6시 이후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다. 19일 오후 9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3시 사이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북,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예상되는 적설량은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에서 1~3cm로 가장 많겠다. 서울, 인천, 경기 서부, 충청권,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도 1cm 미만의 눈이 쌓이겠다. 그 밖의 지역에는 0.1cm 미만 눈 날림이 있겠다. 이 기간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북,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등에는 5mm 미만의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내리는 비 또는 눈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강도와 지상 부근의 미세한 기온 변화에 따라 강수 형태와 예상 적설이 변경될 수 있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19일 아침까지는 경기 북·동부, 강원 내륙·산지에 영하 10도 내외, 그 밖의 내륙은 영하 5도 내외의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0도겠다. 19일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며 낮 최고기온은 2~8도겠다.

19일 미세먼지의 경우 서울·경기·강원 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외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전북·대구는 이날 오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역 대부분과 일부 남부내륙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