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류도시 청사진'…'미래전략 2040 그랜드플랜' 용역 착수

김경훈 기자 2023. 1. 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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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일류도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대전 미래전략 2040 그랜드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18일 민선 8기 시정철학을 반영하고 대전 고유의 미래 그랜드 디자인을 입히기 위한 '대전 미래전략 2040 그랜드플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랜드플랜 수립 용역은 대전세종연구원, 서울대 산학협력단, 유진도시건축연구소 등 3곳이 컨소시엄으로 수행하며,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 등을 통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연말께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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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시대와 정권 변화에 흔들림 없이 전략 수립”
대전시가 18일 대회의실에서 ‘대전 미래전략 2040 그랜드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가 일류도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대전 미래전략 2040 그랜드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18일 민선 8기 시정철학을 반영하고 대전 고유의 미래 그랜드 디자인을 입히기 위한 ‘대전 미래전략 2040 그랜드플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장우 시장과 부시장, 실·국·본부장, 5개구 부구청장, 대전세종연구원 등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 방향과 관계 기관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2040 그랜드플랜은 이 시장이 체계적이고 일관된 시정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난 10월 민선 8기 최우선 핵심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시는 대전의 정체성과 시민들의 정책 수요를 반영해 △대전 도시 진단과 미래 전망 △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한 대전 특화 도시경쟁력 지표 △대전의 미래상과 시정 운영 비전 △부문별 비전·목표·전략·실행 과제 등 실천 로드맵 △자치구별 발전 전략 및 균형발전 방안 등을 담아낼 계획이다.

시는 2040 그랜드플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TF(테스내크 포스)를 기획조정실 안에 신설했으며, 앞으로 시민참여단, 전문가 자문단, 부문별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또 현재 수립 중인 ‘2040 대전도시기본계획’과의 정합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전을 넘어 세종과 충남, 충북을 아우르는 중부권 선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기·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자치구(생활권)와 연계한 시민 체감형 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사업의 타당성 분석에 따른 10대 비전 사업(핵심 선도 과제) 제시 등을 통해 계획의 실행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그랜드플랜 수립 용역은 대전세종연구원, 서울대 산학협력단, 유진도시건축연구소 등 3곳이 컨소시엄으로 수행하며,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 등을 통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연말께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시대와 정권의 변화에 흔들림 없이 확고하게 대전의 미래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로드맵에 따라 담대하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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