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감협의회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예방 전담팀 구성”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학교 급식종사자들의 폐암 예방을 위해 건강 검진 제도화, 조리 환경 관리 기준 수립 등을 수행하기 위한 ‘급식종사자 폐암 예방 공동 TF(특별전담팀)’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늘(18일) 열린 ‘제88회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또 교원능력개발평가에서 교원에 대한 성희롱과 모욕 등 인권 침해와 교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전면적 제도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는 기간제교사의 단계적 감축과 임용 금지로 ‘기초학력전담교사제’ 운영이 어려울 수 있다며, 초등학교 교원 정원의 증원과 기초학력전담교사 정원을 별도로 배정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는 최근 고시된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 누락 논란’과 관련해서, 5.18의 가치를 부정하거나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교과용 도서 편찬 준거 등에 반드시 해당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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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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