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CCTV에 포착된 권총 든 네 살배기…美 아버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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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네 살배기 어린이가 총을 들고 노는 모습이 이웃집 감시카메라에 포착돼 아이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현지 매체 릴즈(Reelz)를 인용해 지난 14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외곽의 소도시 비치그로브의 한 아파트 단지 복도에서 권총을 손에 쥔 어린아이의 모습이 이웃집 도어벨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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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네 살배기 어린이가 총을 들고 노는 모습이 이웃집 감시카메라에 포착돼 아이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현지 매체 릴즈(Reelz)를 인용해 지난 14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외곽의 소도시 비치그로브의 한 아파트 단지 복도에서 권총을 손에 쥔 어린아이의 모습이 이웃집 도어벨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기저귀만 찬 아이가 허공이나 계단 아래로 총을 겨누는 듯한 동작을 여러 번 취하고,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모습도 담겼다. 다행히 총알은 발사되지 않았다.
이 장면을 목격한 이웃의 신고로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이의 아버지는 "집에 총기가 없다"고 부인했고, 집에서 총기를 발견하지 못한 경찰관은 그대로 철수하려 했다.
이때 신고자가 녹화된 영상을 제시했고, 이를 확인한 경찰관이 다시 집안에 들어가 '스미스 앤드 웨슨(S&W)' 9㎜ 권총을 찾아낸 뒤 아이 아버지를 체포했다. 당시 이 총은 장전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치그로브 경찰은 아이의 아버지 셰인 오즈번(45)을 중범죄에 해당하는 부양가족 방치 혐의로 기소했고, 아동복지 당국도 이 사건 내용을 공유받아 검토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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