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번호판 달고 빈집털이 일당 2명 검거…1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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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을 돌며 수천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3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위조한 번호판을 이용해 경찰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물품은 2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업체를 통해 차를 빌린 뒤 경찰 추적을 피할 목적으로 위조된 차량 번호판을 붙이기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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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빈집을 돌며 수천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3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위조한 번호판을 이용해 경찰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씨(35)를 구속하고, B씨(35)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1일 오전 1시께 남원시 송동면의 한 주택에 들어가 자물쇠를 따고 공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등은 빈집을 노려 이같은 범행을 14차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물품은 2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
훔친 물품은 중고로 팔아 유흥비나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업체를 통해 차를 빌린 뒤 경찰 추적을 피할 목적으로 위조된 차량 번호판을 붙이기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관계자는 "A씨를 구속하고 여죄 여부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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