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불법행위 뿌리뽑자" 건설단체 모여 규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연')가 18일 계묘년 새해를 맞아 건설회관에서 '2023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을 주축으로 건단연 회원들은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단체 공동성명'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건설노조 불법행위 뿌리 뽑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팻말을 들고 건설노조의 불법 파업 등 행위를 규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연')가 18일 계묘년 새해를 맞아 건설회관에서 '2023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을 주축으로 건단연 회원들은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단체 공동성명'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건설노조 불법행위 뿌리 뽑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팻말을 들고 건설노조의 불법 파업 등 행위를 규탄했다.
앞서 지난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으로 건설노조까지 공사중단 움직임을 보이면서 일부 건설현장은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 공사현장을 방문해 "국민의 삶과 경제를 볼모로 한 화물연대 총파업에 더해 건설현장을 더 큰 어려움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날 김상수 회장은 신년 인사회 자리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인력난, 경기 위축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건설업은 내수·수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새해에도 경제위기 극복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국민 안전과 편익 증진에 주도적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건설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분전하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며 "기술 혁신과 개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도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희룡 장관 대신 참석한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원자재 가격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어려움 등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운 한 해를 보낼 것이라 생각한다"면서도 "이런 위기 속에서도 역대 최대였던 2021년을 넘어서는 건설 수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평택갑)은 "투기지역, 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3개의 규제지역을 두 개로 대폭 줄이겠다"며 "규제내용 간소화를 위한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희룡 장관과 협의 중"이라며 "간소화하는 문제는 건설·부동산시장에서 획기적인 정책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긋지긋한 왕서방의 몽니… 유통가도 탈(脫)중국 - 머니S
- "아옳이, 남편 밥 몇번 차렸나"… 서주원 지인 추정 댓글이 왜? - 머니S
- [르포] "현금만 받아요"… 길거리음식 명소에서 한숨이 절로 - 머니S
- "이건 아니다"… 정형돈, 자수 1년 만에 또 교통법 위반? - 머니S
- 주인 안나타난 '로또 1등 20억원', 결국 국고로… 2등도 안찾아가 - 머니S
- 사실상 해체 위기…이달의 소녀, 100억원 물거품 되나 - 머니S
- [STOCK] '또 일부 먹통' 카카오, 주가 반등에 찬물 끼얹나 - 머니S
- "아들 업고 한라산을?" … 이시영, '안전불감증' 논란 불거진 이유 - 머니S
- 법원,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강제집행… 1000여명 충돌 우려 - 머니S
- "이거 꼭 방송해야 되냐" … 이용식, 딸 이수민 남자친구 만남 거부?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