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지역경제·민생 챙기겠다”

백운석 기자 2023. 1. 18. 1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18일 신년 첫 브리핑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고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적경제 육성 등 민생을 먼저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첫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겠다"며 "군내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마트 등 소상공인들에게 큰 낙수효과를 주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년 첫 브리핑,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사회적경제 육성 밝혀
김돈곤 군수가 신년 첫 브리핑을 갖고 있다.(청양군 제공)

(청양=뉴스1) 백운석 기자 = 김돈곤 청양군수가 18일 신년 첫 브리핑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고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적경제 육성 등 민생을 먼저 챙기겠다고 밝혔다.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민생 경제 부양책도 발표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첫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겠다”며 “군내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마트 등 소상공인들에게 큰 낙수효과를 주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군은 지난해 25억5000만원을 투자해 복싱 국가대표 후보 합숙 훈련, 용인대총장기 중고 검도대회, 대한복싱협회장배 복싱대회 등 46개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약 250억원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군은 올해 28억원 들여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을 비롯해 종목별 동․하계 전지훈련 등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줄 대규모 대회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50개 대회를 200일 동안 개최할 경우 4만5000여명 방문에 따른 30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역 상권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밝혔다.

그는 지원 방안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25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 지원, 영세 사업주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사회보험료 지원, 대출이자 지원 사업, 170억원 규모의 청양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또 사회적경제 기업과 종사자 육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7억 7300만 원을 투자한다. 외지 청년층 유입과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등 새로운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다.

올해 전국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 일자리 종합플랫폼 구축, 사회적경제 상생 투어, 제품 및 포장 디자인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두툼한 취약계층 지원으로 가계 부담을 줄이겠다”며 여러 가지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기초생활수급자 830여가구의 생계비 44억4000만원 지원, 희귀 난치성 질환자 등 700여가구의 의료비와 요양비 3억4000만원 지원,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 가구와 장애인 가구 900여곳에 대한 건강보험료 675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결식 우려 아동 380여명에 대한 급식비 11억2000만원 지원, 저소득 한부모 가구와 청소년 한부모 가구의 자녀 양육 부담 경감 지원, 저소득층 생계유지 지원과 자활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를 계속할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민생 경제 부양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며 “더불어 잘살고 더불어 행복한 2023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