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주민 1인당 214만원’ 사회복지예산 전국 1위

강원도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주민 1인당 사회복지예산이 214만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방재정365에 공개된 2022년 지방재정 통합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강원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두텁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는 2022년 전국 최초인 육아기본수당 지원(1629억 원), 보육시설 지원(3561억 원), 기초연금 지원(7917억 원) 등 저 출산 초고령화사회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2023년에도 꼭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가 도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2542억 원), 아동의 권리 보장 확대(227억 원), 장애인 복지 강화(1883억 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1조147억 원),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129억 원) 등 사회복지예산(2조2702억 원)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복지는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행복의 척도”라며 “모든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보다 두텁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스포츠동아(춘천)｜유원상 기자 yo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