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계속되는 빅테크 정리해고…MS도 인력 감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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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빅테크 기업들의 인력 감축이 이어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MS가 전체 직원의 약 5%인 1만1000명가량을 해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서도 빅테크 기업의 인력 감축 소식이 연이어 들려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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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총 직원 22만명 가운데 5% 규모 해고할 듯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빅테크 기업들의 인력 감축이 이어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MS가 전체 직원의 약 5%인 1만1000명가량을 해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MS는 지난해 6월 기준 미국과 해외를 포함해 총 22만1000명의 정규직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과 10월에도 인력 감축을 진행했다.
MS가 경기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감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주력 사업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됐으며, PC 수요 감소로 컴퓨터용 운영체제(OS) 판매도 부진했다.
올해 들어서도 빅테크 기업의 인력 감축 소식이 연이어 들려 오고 있다. 아마존은 1만80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할 방침이며, 세일즈포스는 이달 초 인력의 약 10%를 줄인다고 발표했다.
한편, MS는 오는 24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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