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게임’ 이민정, 강력한 솔루션 참여의지 “남편 머리채라도 끌어서 TV 앞에 앉힐 것”

하경헌 기자 2023. 1. 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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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18일 사전녹화 형식으로 공개된 ENA 새 예능 ‘오은영 게임’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ENA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에 출연하는 MC 이민정이 강력한(?) 솔루션 수강 의지를 선보였다.

‘오은영 게임’의 메인 MC 오은영 박사와 방송인 신동엽, 배우 이민정은 18일 사전녹화 형식으로 진행된 ‘오은영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두 MC는 ‘오은영 게임’을 통해 아빠의 놀아주는 방법이 변하고, 이에 따라 아이들도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놀라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신동엽은 “부모가 바뀌면 아이는 무조건 바뀐다. 좋게 아이들과 놀다 보니 아이들이 바뀐다. 효율적으로 공부해 성적을 내는 것처럼 오은영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아빠가 보기 싫다고 해도 머리채를 끌고 와서 끝까지 보다 보면 아빠는 먼저 프로그램을 켜놓고 기다리시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민정 역시 이에 동의했다. 그는 “선배님의 말씀대로 남편 머리채를 끌고 오고, 아이는 재미있어서 보게 된다. 엄마는 아이가 재미있게 보니까 힐링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강력한 참여 의지를 밝혔다.

‘오은영 게임’은 육아 예능에서 이론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과 성인을 막론하고 행동교정에 일가견을 보이는 오은영 박사가 출연해 집에서 자녀들의 발달을 위해 가장 좋은 놀이법을 전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 ENA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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