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 서울 1㎝ 눈 예보…서울시, 비상대응 가동

조현아 기자 2023. 1. 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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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9일 눈 예보에 대비해 자치구와 유관기관 등과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서울에 1㎝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시는 다음 날 오후 3시부터 인력 1140명과 제설장비 1197대를 투입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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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9일 오후 6시~자정 서울 지역 1㎝ 미만 눈 예보
인력 1140명, 제설장비 1197대 투입…"강설 대응"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서울·경기·강원 지역 등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 16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출근하고 있다. 2023.01.1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19일 눈 예보에 대비해 자치구와 유관기관 등과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서울에 1㎝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시는 다음 날 오후 3시부터 인력 1140명과 제설장비 1197대를 투입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서해쪽 강설 이동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포착해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골목길과 급경사지에 비치된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줄 것도 부탁했다.

20일 새벽부터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결빙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차량 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는 당부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시민들도 자가용 운행은 자제해달라"며 "보행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이 넓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고 빙판길을 걸을 때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보온 장갑을 착용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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