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것"…김하성 트레이드설 끝나지 않는다

2023. 1. 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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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하성은 보스턴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것"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는 18일(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에 또 다른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며 "트레버 스토리가 당분간 결장하고 잰더 보가츠가 떠났다. 내야수나 외야수를 데려와야 한다"라고 전했다. 내야와 외야 수비 모두 가능한 키케 에르난데스가 보스턴의 영입에 따라 수비 위치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이어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채드 제능스에 따르면 보스턴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과 외야수 트렌트 그리샴이 연결돼 있다"라고 했다. 제닝스는 "샌디에이고도 김하성이나 그리샴 중 한 명을 트레이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둘 다 때때로 좋은 타격을 보여줬고 훌륭한 수비수다"라고 전했다.

2021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은 첫 시즌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2022시즌 150경기 517타수 130안타 11홈런 59타점 타율 0.251 출루율 0.325 장타율 0.383을 기록했다. 또한 수비에서도 맹활약하며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는 "김하성은 보스턴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것이다. 김하성은 2022년 유격수와 3루수로 활약했다. '6회 올스타' 매니 마차도에 이어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5.1을 기록하며 팀에서 두 번째로 WAR이 높았다"라며 "김하성은 탄탄한 수비는 물론 탄탄한 타격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리샴에 대해 "김하성과 마찬가지로 보스턴에 인상적인 수비를 제공할 것이다. 그리샴은 이미 두 번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라면서도 "그리샴은 2022시즌 152경기에서 타율 0.184를 기록했다. 관찰이 필요한 대상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는 "김하성과 그리샴 중 한 명이라도 영입하려면 보스턴은 거액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이 트레이드를 원한다면 적어도 한 명의 유망주와 함께 바비 달벡, 재런 듀란과 같은 젊은 재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김하성.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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