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네팔 비행기 블랙박스, 검사 위해 프랑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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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항공기 참사 현장에서 수거된 블랙박스가 조만간 프랑스로 인도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참사 여객기인 ATR72 블랙박스의 비행자료를 프랑스 ATR본사에 전달했다.
네팔 당국은 ATR72기에 네팔인 53명,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한국인 2명, 호주인 1명, 아르헨티나인 1명, 아일랜드인 1명, 프랑스인 1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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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음성녹음은 네팔 당국이 자체 검사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네팔 항공기 참사 현장에서 수거된 블랙박스가 조만간 프랑스로 인도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참사 여객기인 ATR72 블랙박스의 비행자료를 프랑스 ATR본사에 전달했다. 앞서 당국은 음성 녹음과 비행 데이터를 복구했다.
네팔 민간항공당국은 음성녹음에 대해선 자체 검사한다는 계획이다.
당국은 비행기를 생산한 프랑스가 데이터를 해독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보도했다.
이번 참사에서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승무원 4명 포함 총 72명이다. 수색대원들은 이날 추락 지점에서 마지막 3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네팔 당국은 ATR72기에 네팔인 53명,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한국인 2명, 호주인 1명, 아르헨티나인 1명, 아일랜드인 1명, 프랑스인 1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ATR72는 현지 시간 기준 오전 10시32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이륙, 오전 10시50분 비행 관제사들과 연결됐으나, 이후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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