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소 재가동 후 생산 블록 첫 해상운송…기대감 '꿈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 현대 군산조선소가 지난해 10월 재가동 이후 처음으로 생산된 블록이 해상운송을 통해 선박 건조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공장 재가동 이후 생산된 블록은 20여 개 정도이며 도장공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해상운송을 들어갈 전망이며 재가동에 따라 군산조선소에서 생산될 블록은 연간 약 10만 톤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시에 따르면 블록 생산의 첫 공정인 철판 가공 공정을 시작으로 소조립, 대조립, 도장공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생산된 블록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로 옮겨져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에 쓰여지게 된다.
현재 공장 재가동 이후 생산된 블록은 20여 개 정도이며 도장공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해상운송을 들어갈 전망이며 재가동에 따라 군산조선소에서 생산될 블록은 연간 약 10만 톤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전라북도와 함께 재가동에 따른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해상물류비, 인력양성, 고용지원 등을 통해 군산조선소의 초기 안정적 가동 유지 및 지역 정착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조선소가 이전에 정상 가동 당시 군산 및 전북의 지역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만큼 향후 완전하고 지속적인 공장 가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과 상호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10만 톤 규모의 블록 생산은 생산유발효과 1989억 원과 인구 유입 3600명의 지역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김정훈 기자(=군산)(return1234@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선을 실천하는 문학", "괴물의 귀환" … 고은 복귀에 문화계 분노
- 이재명, 대장동 의혹 직접 검찰 출석키로…"아무 잘못도 없지만"
- 양금덕 할머니, 강제동원 배상금 두고 "내일 죽어도 한국 돈 안받아"
- 전장연과 '비공개 합동 면담' 주장하는 오세훈 속내는?
- 풀려난 그레타 툰베리 '석유 추출 중단' 서명 운동 이끌어
- 이재명, 檢진술서 공개로 정면돌파 "한 푼 사적 이익 취한 바 없어"
- 국정원 민주노총 압수수색…"윤 정부 이후 과거로 회귀" 강력 비판
- 우려가 현실로...둔촌주공 재건축, 대규모 미계약 발생
- 김기현, "김장연대 철 지났다"더니 "장제원, 당 이끌 인재"
- "날 죽이려고 했지" 김정은 말에 폼페이오 "지금도 그렇다" 농담 일화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