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예산군수 “재정 1조원 시대 원년 만들겠다”

이찬선 기자 2023. 1. 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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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구 충남 예산군수는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2023년을 '일자리가 넘치는 충남 경제 중심 예산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재정 1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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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언론인 간담회…“덕산온천관광호텔 재개발·백종원 더본호텔 건설”
18일 최재구 예산군수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새해 구상을 밝히고 있다.(예산군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는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2023년을 ‘일자리가 넘치는 충남 경제 중심 예산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재정 1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아동, 청소년, 어르신 등 군민 복지를 확대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예우받는 어르신, 소외 없는 복지 예산군’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농업경쟁력 제고 및 농산물 고품질화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 축산환경 개선 △농업인이 대우받고 소득이 보장되는 예산군 건설 등을 약속했다.

최 군수는 “옛 덕산온천관광호텔 재개발을 통해 충남 내포 혁신도시의 배후도시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당호와 덕산온천 권역 관광사업 구축, 경쟁력 있는 지역 향토축제 육성으로 ‘문화와 관광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창출하는 예산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예산군은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조기 완공, 내포-민자 간 고속도로 민자 유치 등 신도청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 밖에도 백종원의 더본코리아와 연계한 더본호텔 건설, 소규모 연예인 양조장 조성, 청년 스페이스 조성 등 원도심 활성화를 통해 원도심 상권을 부활시킨다는 계획이다.

최 군수는 “재정 1조원 시대 개척과 인구 늘리기 추진의 원년으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충남 내포 혁신도시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조기 건설과 대규모 민자유치로 1100년 역사의 충남도청 소재지 위상에 걸맞는 예산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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