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버스 기사 폭행한 40대 입건

차지욱 2023. 1. 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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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경찰서는 18일 시내버스 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로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 15분께 나주시 세지면 종점 차고지에 정차한 버스 안에서 운전기사 B(50)씨의 얼굴을 주먹 등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버스 전면부에 달린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이 고장나 불이 들어오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운전사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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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버스기사 폭행 (나주=연합뉴스) 지난 15일 오후 전남 나주시 세지면 종점 차고지에 정차한 버스 안에서 한 승객이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있다. 2023.1.18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uk@yna.co.kr

(나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전남 나주경찰서는 18일 시내버스 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로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 15분께 나주시 세지면 종점 차고지에 정차한 버스 안에서 운전기사 B(50)씨의 얼굴을 주먹 등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버스 전면부에 달린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이 고장나 불이 들어오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운전사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고막 등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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