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서문시장 방문…상인 격려·장보기 실시

"전통시장으로 설맞이 장 보러 오세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8일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전국 최고(最古), 최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방문해 서민경제의 최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생활용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온라인·비대면 판매 확대 등 유통 환경과 소비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8개 구·군,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준표 시장은 서문시장을 방문해 1월 한 달간 5~10% 특별 판매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건어물, 떡, 과일, 양말 등을 직접 구입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또 안전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시장 상인들도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는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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