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남 재도약 원년] "새 희망 가득한 '함양다운 함양' 만들기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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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민선 8기 군정비전 '힘찬도약! 함께여는 함양' 실현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으로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새로운 희망이 가득한 '함양다운 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노력하면 그 뜻이 하늘로 통해 어떤 일이든 성취된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큰 뜻을 품고 어떠한 어려운 상황과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을 위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양의 힘찬 도약을 열고 있는 진 군수의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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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늘리기·청년 정착 정책 등
지역소멸 대응 전담기구 신설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 활용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에 힘 쏟아
서원, 향교 등 선비유교 문화
중심지…머무르는 관광 중심
지난해 민선 8기 군정비전 '힘찬도약! 함께여는 함양' 실현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으로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새로운 희망이 가득한 '함양다운 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노력하면 그 뜻이 하늘로 통해 어떤 일이든 성취된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큰 뜻을 품고 어떠한 어려운 상황과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을 위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양의 힘찬 도약을 열고 있는 진 군수의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민선8기 6개월간 성과를 꼽는다면.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군민과 함께 소중한 성과를 만들었다.
지역 소멸 위기를 넘어 미래와 희망이 있는 함양을 만들어 갈 지방소멸 대응기금 최고등급 'A'등급을 받아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또 발로 뛰는 세일즈 활동을 펼쳐 올해 역대 최대 예산 6,180억 원으로 군민 행복과 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우호교류도시 베트남 남짜미현과 계절근로자 협약을 통해 젊은 일꾼들이 들어와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할 수 있었다. 오랜 숙원인 함양복합도서관 건립을 위해 경남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2027년까지 도서관을 비롯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공약사업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의련수렴 및 검토과정을 거쳐 5개분야 56개의 사업을 확정하고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대응 방안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 및 청년업무를 총괄하는 '인구청년담당'과 적극적 기업유치를 위한 '대기업 유치 TF',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활력담당' 등 전담기구를 신설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
특히 지난해 행안부 공모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4개 군에만 주어지는 A등급에 선정돼 2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워라밸 문화복합공간 '누이센터' 건립과 도시 청년 정착을 유도하는 '청년과 함께 백두대간 가든엔 카페', 기업 수요맞춤형 주거단지인 '워커인 함양 프로젝트' 등 '주거+일자리+생활SOC 사업'을 패키지로 추진한다.
또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를 적극 활용해 우수기업을 중점 유치하고 플랫폼 기업 활성화에 매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겠다.
청년 정착은 물론 귀농귀촌 등 외부 인구 유입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면 4만 인구회복과 함께 지역소멸을 넘어 힘찬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은.
"함양은 국내 유일의 지리산과 덕유산 등 2개의 국립공원을 비롯해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여기에다 수많은 서원과 향교, 정자까지 선비유교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이 같은 우수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작은 영화관을 건립하고,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과 연계한 교육 체험관을 지어 유구한 역사를 지닌 남계서원 본연의 교육기능을 회복하겠다.
한옥마을 한옥체험시설 숙박객을 위한 음식 체험동을 설치해 기존 시설과의 연계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백연유원지 주변 토지 매입과 호텔 유치,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하는 등 숙박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가겠다.
이 밖에 상림공원 주변 공원 개발계획 정비와 마천 당흥 생태탐방로 조성 등 관광객이 다시 찾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게 만들어 나가겠다."
-어려움을 겪는 농업에 대한 지원은.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적극적 유입과 지원센터를 통한 안정적 환경을 만들겠다. 영농대행 사업단을 구성·운영해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영농불편과 인력난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으로 농업 생산성 유지에 기여토록 하겠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함양형 미래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역특성을 살린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와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해 농가 소득 창출에 힘쓰겠다.
농업인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들녘 쉼터 및 화장실 설치사업과 농 작업 안전재해예방 사업을 통해 농업인 근로기본권 보장과 농업복지를 실현하겠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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