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듀오' 박규현 · 오준성, 종합탁구선수권 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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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소속인 박규현-오준성 조는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세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의 김대우-곽유빈 조에 3대 2(7-11 7-11 11-9 11-9 11-9)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오준성의 아버지인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은 현역 시절 종합선수권 복식에서 다섯 번이나 우승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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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조기 입단'을 선택한 10대 탁구 유망주 박규현(18)과 오준성(17)이 국내 최고 권위 탁구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우승을 합작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소속인 박규현-오준성 조는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세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의 김대우-곽유빈 조에 3대 2(7-11 7-11 11-9 11-9 11-9)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박규현은 고교 1학년까지 마치고 지난해 초 미래에셋증권에 입단해 9월 열린 실업챔피언전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하반기 박규현의 뒤를 따라 실업 무대를 밟은 오준성은 아직 고교생 신분이던 8월 대통령기 일반부를 제패하는 파란을 일으켜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두 10대 유망주는 이번에 복식조로 나서 상무 '형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한국 탁구의 미래를 밝혔습니다.
박규현-오준성 조는 첫 두 게임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끝에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오준성의 아버지인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은 현역 시절 종합선수권 복식에서 다섯 번이나 우승한 바 있습니다.
오늘(18일) 오준성의 우승으로 종합선수권 대회 사상 처음으로 '부자 챔피언'이 탄생했습니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양하은-유한나 조(포스코인터내셔널)가 김하영-이유진 조(대한항공)를 3대 1(11-7 9-11 11-9 11-9)로 꺾고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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