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유럽서 첫 9%대 점유율…3위 르노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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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작년 유럽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4위에 올랐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작년 1~12월 106만98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작년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가 1128만6000대로 전년 대비 4.1%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현대차·기아의 실적 호조는 더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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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작년 유럽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4위에 올랐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작년 1~12월 106만98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현대차가 51만8566대, 기아가 54만2423대로 전년보다 각각 0.5%, 7.9% 늘었다.
작년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가 1128만6000대로 전년 대비 4.1%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현대차·기아의 실적 호조는 더 눈에 띈다. 양사는 2019년(106만5227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양사 점유율은 기존 9.4%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
업체별 점유율을 보면, 폭스바겐그룹이 24.7%로 1위를 유지했고, 스텔란티스(18.2%), 르노그룹(9.4%) 순이었다. 현대차그룹과 르노그룹의 판매 대수 차이는 500여대에 불과하다. BMW그룹은 7.2%로 5위를 유지했고 이어 도요타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가 뒤를 이었다.
모델별로는 현대차가 투싼 12만946대, 코나 8만3695대, i10이 4만5642대를 판매했고, 기아는 스포티지 14만327대, 씨드 13만5849대, 니로 8만320대 순이었다.
전기차는 14만3460대로 5.9% 늘었다. 2021년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아이오닉 5는 누적 5만215대, 같은해 7월부터 판매한 EV6는 누적 3만4304대를 각각 기록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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