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인선 지하화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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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경인선 지하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경인선 지하화 추진을 위해 전략수립 용역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제2경인선 및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과 연계해 경인선 수요 변화를 예측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당시 경인선 지하화를 약속하고 국정과제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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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경인선 지하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경인선 지하화 추진을 위해 전략수립 용역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경인선 지하화 사업은 인천역에서 구로역까지 21개 역, 27㎞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9조5408억원에 달한다.
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제2경인선 및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과 연계해 경인선 수요 변화를 예측하기로 했다. 최적의 건설·운영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경인선이 지하로 들어가면 지상은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조성돼 원도심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1899년 개통한 국내 최초 철도 경인선은 수도권 성장의 중추 역할을 했지만, 철로를 기준으로 생활권이 양분돼 도시 발전 불균형을 초래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하화 사업은 2009년 수도권 3개 지자체(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검토했지만 막대한 사업비 등으로 사실상 논의가 중단된 상태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당시 경인선 지하화를 약속하고 국정과제에 포함시켰다. 이번 용역사업은 1월 18일부터 2024년 7월 17일까지 진행되며, 5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재생과 도시 균형 성장을 위해 경인선 지하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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