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 입장 발표 "전처 아옳이 돌발 행동..사실과 달라"[전문]

안윤지 기자 2023. 1. 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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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크리에이터 아옳이(본명 김민영)의 전남편이자 카레이서 서주원이 입장을 발표했다.

서주원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뒤 저희 부부는 상당 기간 전문가들의 조력을 받으며 건강한 결혼 생활을 유지해보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벌어졌던 서로의 간극을 좁히지 못해 지난해 협의를 통한 이혼에 이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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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아옳이 서주원 부부 /사진=아옳이
유명 크리에이터 아옳이(본명 김민영)의 전남편이자 카레이서 서주원이 입장을 발표했다.

서주원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뒤 저희 부부는 상당 기간 전문가들의 조력을 받으며 건강한 결혼 생활을 유지해보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벌어졌던 서로의 간극을 좁히지 못해 지난해 협의를 통한 이혼에 이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양측의 조율 과정을 통해 원만한 협의 이혼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다"며 "협의 이혼을 하고 수개월이 지나고 난 뒤 최근 갑작스럽게 벌어진 전처 김민영의 돌발 행동에 무척 당황스러웠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한때 사랑했던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김민영의 이러한 돌발 행동에 맞대응하지 않는 것이 전남편으로서 도리라고 생각했다"면서도 아옳이의 유튜브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서주원은 불필요한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며 "잘못된 부분에 관해 법적 대응을 통해 시정할 계획이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옳이와 서주원은 2018년 11월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서주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있는 아옳이 사진을 모두 삭제하며 한 차례 이혼설이 불거졌다.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던 아옳이는 최근 서주원과 이혼했음을 밝혔다.

◆ 이하 서주원 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새해부터 많은 분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너무 송구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결혼 뒤 저희 부부는 상당 기간 전문가들의 조력을 받으며 건강한 결혼 생활을 유지해보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벌어졌던 서로의 간극을 좁히지 못해 지난해 협의를 통한 이혼에 이르게 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양측의 조율 과정을 통해 원만한 협의 이혼에 이르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협의 이혼을 하고 수개월이 지나고 난 뒤 최근 갑작스럽게 벌어진 전처 김민영의 돌발 행동에 무척 당황스럽고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곧바로 대응을 해야할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한때 사랑했던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김민영의 이러한 돌발 행동에 맞대응하지 않는 것이 전남편으로서 도리라고 생각도 합니다. 그러나 김민영의 유튜브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릅니다.

너무 많은 오해와 억측이 난무하면서 제가 감당하기에 벅차고 넘지 말아야 할 선에 도달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여러분들께 호소드립니다. 필요없는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잘못된 부분에 관해 법적 대응을 통해 시정할 계획입니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사에 관한 이야기들을 조목조목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부디 양해 부탁드리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많은 분께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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