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경제·도시·행정 혁신으로 적극 행정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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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신년맞이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도시·행정 혁신을 기반으로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이 꿈꾸는 새로운 안산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안산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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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신년맞이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도시·행정 혁신을 기반으로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 안산시 핵심 키워드인 '청년'과 '경제'를 강조하며 “올해부터 청년창업 펀드를 운용해 청년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투자를 비롯해, 장기적으로는 5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청년몰, 청년예술창작소 A-빌리지를 통해 청년들의 창작·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에 첨단산업 선도 기업을 유치하는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적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며 “GTX-C노선의 연내 착공,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권역별 공영주차장 고도화 원도심 지하주차장 복합건립 △학교주차장 야간개방사업 확대 △초지역 환승센터 건립 등 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거 및 교통환경을 개선하면서 2028년까지 4900여 개 주차면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다문화 특구 내에는 독창적인 스트리트몰과 대규모 주차타워를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버스 노선 신설 및 조정 및 수요 응답형 버스 도입 등 스마트 교통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시민 숙원을 해결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보건의료 서비스의 향상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교육경비 지난해 대비 31% 증액 △생애주기별·수요자별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 확대 △초·중·고 통합 국제학교 및 미래유망기술 중심의 특수목적고 설립 추진 등 교육 인프라와 고려대 안상병원 증설 및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 계획 등 보건 인프라 강화 방안도 소개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한양대학교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해 협력TF를 구성했으며, 올해부터 이를 중심으로 타당성 검토에 착수해 이를 구체화한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올해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될 것. 올해부터 시장 직속 시민동행위원회가 본격 운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린다"며 "저를 포함한 3000여 명의 공직자는 '시민이 꿈꾸는, 새로운 안산'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안산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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