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백신 예방효과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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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더나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3상시험에서 83.7%의 예방효과를 확인했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백신·치료제 개발 기업 모더나는 RSV 백신 후보물질 'mRNA-1345'의 개발을 위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의 주요 데이터를 1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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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미국 모더나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3상시험에서 83.7%의 예방효과를 확인했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백신·치료제 개발 기업 모더나는 RSV 백신 후보물질 ‘mRNA-1345’의 개발을 위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의 주요 데이터를 18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22개국에서 60세 이상 성인 3만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더나에 따르면 이 후보물질은 RSV 관련 하기도질환(RSV-LRTD)에 대해 83.7%의 예방효과를 확인하면서 주요 평가 지표를 충족했다.
보고된 부작용은 경미하거나 보통 수준이었으며, 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은 주사 부위 통증, 피로, 두통, 근육통 및 관절통이었다.
모더나의 CEO 스테판 방셀은 "이번 임상 3상 결과는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다"며 "코로나19 백신 이후 모더나의 mRNA 전염병 백신 플랫폼이 긍정적인 임상 3상 결과를 도출한 두 번째 사례다"고 말했다.
이어 "호흡기 질환은 인류의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입원의 주요 원인이다"며 "모더나는 RSV 백신 외에도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및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를 포함한 호흡기 질환 유발 바이러스를 표적하는 mRNA 백신 포트폴리오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RSV는 전염성이 강한 계절성 호흡기 바이러스이자 하기도 감염 및 폐렴의 주요 원인이다. 특히 유아와 노인에게 큰 질병 부담을 유발한다. 2019년 기준 고소득 국가의 60세 이상 성인에서 약 520만건의 RSV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 중 50만명이 입원할 만큼 심각한 질병을 야기했다. 성인에게서 발생하는 합병증으로는 호흡곤란, 폐렴, 기관지염, 입원, 사망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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