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로당 행복도우미 처우 개선·어르신 복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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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30억 원 늘어난 190억 원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행복도우미 처우를 개선하고 어르신 복지 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행복도우미 조끼, 가방, 수첩 제작비와 식비 등을 포함한 복리후생 성격의 예산을 신설하고 행복도우미 20명을 증원해 더 많은 어르신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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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올해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30억 원 늘어난 190억 원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행복도우미 처우를 개선하고 어르신 복지 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행복도우미 조끼, 가방, 수첩 제작비와 식비 등을 포함한 복리후생 성격의 예산을 신설하고 행복도우미 20명을 증원해 더 많은 어르신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복도우미 역량 강화를 위해 상담기술,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을 진행하고 시·군 간 연합교육, 벤치마킹 등을 권장해 지역 간 사업 수준 격차를 줄일 예정이다.
시·군 간 연계 프로그램, 음악 특화 활동 프로그램 등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 개발에도 주력한다.
또 위기 노인 지원시스템 마련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발굴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마을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이용되던 경로당에 행복도우미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건강, 여가,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현장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1·3세대 원예 활동, 각종 동아리 활동 활성화, 우울증 등 마음이 힘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대하는 행복도우미의 역할이 사업의 성공을 좌우한다"며 "행복도우미의 처우를 개선하고 이를 통한 어르신 복지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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