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기오염물질 시설 사전 진단·성능 평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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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소규모 대기 사업장의 방지시설 지원 사업 실효성을 높이고자 사전 기술진단 제도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송진남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적극적인 사전 기술진단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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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소규모 대기 사업장의 방지시설 지원 사업 실효성을 높이고자 사전 기술진단 제도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방지시설 지원 사업은 도금·도장·인쇄사업장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비를 90%(국비 50%, 시비 40%)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35개 사업장에 208억원을 지원했다.
그동안 사전 기술진단 없이 방지시설 교체 비용만 지원해 방지시설의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포집장치 등이 개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대기질 개선 효과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보조금 신청에 앞서 사업장 대기오염물질의 포집·이송·방지시설·송풍기 등 전체 시설을 사전에 진단, 성능을 평가해 결과를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전 기술진단을 신청한 사업장이 방지시설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기존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던 포집·이송시설에 대한 보조금도 방지시설 설치비 보조금 지원 한도 금액의 30% 이내에서 추가로 지원한다.
사전 기술진단을 희망하는 소규모 사업장은 2월28일까지 광주시 기후환경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선착순으로 접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현장 진단을 할 예정이다. 진단 비용은 무료다.
송진남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적극적인 사전 기술진단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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