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인공지능의 결합 … 캐리어 '디 오퍼스'
실내환경 따라 시스템 조절
단시간에 설정온도 도달
캐리어에어컨의 신개념 에어컨 '디 오퍼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라틴어로 '작품'이라는 뜻을 가진 오퍼스는 예술작품을 전시하듯 오래 두고 사용할 만한 제품인 데다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까지 접목돼 빠르게 설정 온도에 도달하는 편리함까지 갖췄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18일 "간결한 디자인과 절제된 색상을 활용해 집 안의 어떤 공간에서도 주변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진다"며 "여기에 에어컨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캐리어에어컨의 기술이 접목돼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예술작품처럼 오래 두고 쓸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면에 드러나던 LCD 디스플레이를 숨긴 히든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채택해 외관을 간결하게 정리했고, 전체 외관에서 디스플레이 부분만 절제된 컬러를 사용해 포인트가 되도록 했다.
디 오퍼스의 '주변 환경 맞춤 AI' 운전은 실내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냉방 시스템을 조절해 가며 일명 '코안다(Coanda)' 효과를 발생시키는 기능이다. 주로 항공 영역에서 쓰이는 코안다 효과는 물체 표면 가까이에서 형성된 기류가 압력의 차이로 인해 물체 표면에 붙는 듯한 형태로 흐르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 효과를 통해 실내 온도를 고르게 시원하게 만들어 빠르게 설정 온도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
에어컨을 쓰지 않는 계절에는 공기청정기로도 사용이 가능해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할 때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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