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프리미엄’ 노리고 4조 3천 억 불법 송금

KBS 2023. 1. 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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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국외보다 높은 현상인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거액의 외화를 불법 송금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와 서울본부세관은 오늘 불법 해외송금 사건 주범과 은행 브로커 등 11명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9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페이퍼컴퍼니 등을 활용해 무역대금 명목이라며 4조 3천억 원에 이르는 외화를 해외로 송금해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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