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남편 오상진과 같이 사업하지만 철저히 각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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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과의 아침 일상을 전했다.
김소영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혼자 좀 생각할 게 있어 일찌감치 나오는데 '너 또 그 카페가지? 나도 가볼래' 하며 남편이 따라나왔다"라고 적으며 오상진과 아침 데이트 한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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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과의 아침 일상을 전했다.
김소영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혼자 좀 생각할 게 있어 일찌감치 나오는데 '너 또 그 카페가지? 나도 가볼래' 하며 남편이 따라나왔다"라고 적으며 오상진과 아침 데이트 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김소영은 카페에 앉아있는 오상진의 뒷모습을 가게 밖에서 촬영하고 있다.
촬영을 당하고 있는 사실을 모르는 오상진은 진지하게 책을 읽으며 차를 마시고 있다.
이어 김소영은 "부부 간에 같이 사업하는 사람도 많지만, 우린 철저히 각자의 길을 가는 편인데 (부부 동업은 장단점이 있다). 올해 빡센 사업 계획이 아직 덜 짜져서 요즘 약간의 압박감 + 온 지구로부터의 영감을 필요로 하는 나와, 인생의 허무를 생각하는 상진 (나 : 인생이 왜 허무함? 바빠 죽겠는데)"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이 어제 본 다큐멘터리-금융 시스템의 허상을 내게 고발하고 있다. (나 : 나 이제 회의 가야 됨ㅎ)"이라며 글 말미 "estj and intp"라고 자신과 오상진의 MBTI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보기 좋은 부부의 모습입니다", "항상 리스펙 하는 두분. 멋진 부분의 표본이 되어주세요", "오상진은 사실 배우를 해야. 너무 잘 생겼어요"
한편, MBC 아나운서 출신인 이들 부부는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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