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베인캐피탈 등 기존 주주 9곳서 247억원 추가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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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자금융연계(P2P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피플펀드가 기존 주주사 9곳으로부터 247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자본금을 안정적으로 확충하고 국내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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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자금융연계(P2P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피플펀드가 기존 주주사 9곳으로부터 247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자본금을 안정적으로 확충하고 국내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C 라운드의 추가 투자로 기존 주주사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베인캐피탈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하고, 액세스벤처스, CLSA캐피탈파트너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500글로벌, 카카오인베스트먼트, TBT파트너스, IBX파트너스 등 9곳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피플펀드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1256억원이 됐다.
2015년 설립된 피플펀드는 2021년 6월 국내 최초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관으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2022년 12월 기준 대출 취급액은 1조6215억원, 대출잔액은 3258억원으로 업계 최대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피플펀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용평가모형 등 모바일 환경 특화된 고성능 리스크 관리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피플펀드 신용평가모형의 변별력을 보여주는 'K-S통계량'은 60점대로, 비은행권 모델의 일반적 K-S통계량인 약 40점대보다 50% 이상 높다. 그 결과 피플펀드의 2022년 12월 기준 손실률은 1.3%, 연체율은 2.14%에 그친다.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피플펀드는 AI기반의 리스크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용평가모형의 알고리즘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 등에 디지털 여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성장한다는 포부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올해부터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건전성 관리가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금으로 서민금융 공급원 역할을 이어가고 국내금융시장 전반에 리스크 방어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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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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