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선임

이용익 기자(yongik@mk.co.kr) 2023. 1. 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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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라이온킹’ 이동국이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일부 임원 위촉안을 승인했다. 이날 대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이동국 전 국가대표 선수와 조병득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새로 선임됐다.

기존 부회장이었던 이용수, 김병지 부회장이 사임하면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현 김기홍, 최영일, 이영표, 홍은아에 이어, 이동국, 조병득, 이석재 부회장까지 총 7명이 됐다.

총회에서는 일부 분과위원장의 교체 선임안도 의결했다. 대회분과위원장에는 정해성 전 국가대표팀 코치, 기술발전위원장에는 이임생 전 수원삼성 감독, 심판위원장에는 김동진 전 국제심판, 사회공헌위원장에는 조원희 전 국가대표 선수를 새로 임명했다. 또한 지난 1월초 발표된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선임도 추인했다. 이밖에 행정 감사로 손호영 경북축구협회장을 새로 선출했다.

새로 선임된 부회장, 이사, 감사의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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