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시그널] UAE, 40조 韓 투자발표에 삼성엔지니어링 10% 수익

2023. 1. 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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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 인공지능(AI)이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약 40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한 협약 체결을 계기로 에너토크와 삼성엔지니어링에서 평균 10%대 수익을 달성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 10~16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중 수익률 상위 종목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에너토크(11.65%), 삼성엔지니어링(9.21%), 모두투어(8.96%), 아이패밀리에스씨(8.2%), 피엔티(-0.11%) 순으로 높았다. 이들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7.58%를 기록했다. MK시그널의 국내 주식 주간 전체 평균 수익률은 3.87%를 기록했다.

에너토크는 과거 UAE 바라카 원전에 납품한 경력을 갖추고 있어 튀르키예, 이집트 등 원전 수출·협력 관련 소식이 나올 때마다 원전 수혜 대표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너토크 주가는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 성과 기대감에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10%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MK시그널은 차익 실현 매도 물량이 나온 지난 16일에 수익을 실현했다.

MK시그널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선 1월 3일 매수 신호, 16일 매도 신호를 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카타르에서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세계 최대 에틸렌 생산시설 계약을 수주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17일 340억원 규모의 UAE 가스전 개발 사업에 대한 수주 사실도 발표하는 등 역대 최대 신규 수주(13조원)를 기록했던 2012년 실적에 다가가고 있다.

MK시그널은 AI가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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