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낡은 규제 혁파, 법제도 재정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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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21개 방송통신 유관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2023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오늘(1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한국방송협회장을 맡은 김의철 KBS 사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청래 위원장 등 주요 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방송통신산업 발전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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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21개 방송통신 유관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2023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오늘(1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한국방송협회장을 맡은 김의철 KBS 사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청래 위원장 등 주요 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방송통신산업 발전을 다짐했습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낡고 오래된 규범을 개선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는 법 제도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준비하고 있는 방송통신 미디어 분야 미래 통합법제 개편안을 통해 “OTT와 같은 새로운 미디어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된 미디어 융복합 환경에 맞게 규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의철 방송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우고 규제의 사각지대를 방패 삼은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공세는 더욱더 거세지고 있다”며, “낡은 규제의 관성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대한민국 방송 통신의 성장과 경쟁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들은 신속히 혁파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무한경쟁의 소용돌이 앞에서 방송통신인들은 건강한 협력과 경쟁을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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