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文에 생일 축하난·설 선물... 文측은 거제 멸치·미역 답례품

최경운 기자 2023. 1. 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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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권양숙 여사에도 생일 축하난·설 선물
尹,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도 명절 선물 보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0일 취임식을 마친 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환송하고 있다. /2022.05.10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생일을 앞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과 설 선물을 보냈다. 문 전 대통령 생일은 오는 24일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주말인 14일엔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생일을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축하 난과 명절 선물을 보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8일 “장경상 정무2비서관이 지난 17일 경남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윤 대통령 명의 축하 난을 전달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각계 인사 1만5000여명에게 보낸 설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답례품으로 거제산 멸치와 미역을 윤 대통령에게 전해달라고 줬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6월 1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6.13/뉴스1

장 비서관은 지난 14일엔 권양숙 여사 생일을 맞아 봉하마을을 찾아 축하 난과 선물을 전달했다. 장 비서관은 “건강하고 행복하시라”는 윤 대통령 부부의 인사를 전했고, 권 여사도 “대통령 내외분이 건강하시고 국정 운영을 잘 해달라는 뜻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5.10/뉴스1

윤 대통령은 18일엔 전희경 정무1비서관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머무는 대구 달성으로 보내 설 선물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최근 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에도 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을 보내 설 선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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