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매출 증가세 둔화 전망...광고 요금제 부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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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 증가세가 둔화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금융정보 업체 레피니티브는 넷플릭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1.7% 증가한 78억4000만 달러(약 9조7004억 원)의 매출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넷플릭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스펜서 노이만은 지난해 7월 향후 몇 년간 콘텐츠 지출을 170억 달러(약 21조375억 원) 정도로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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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 증가세가 둔화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금융정보 업체 레피니티브는 넷플릭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1.7% 증가한 78억4000만 달러(약 9조7004억 원)의 매출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002년 상장 이후 가장 낮은 매출 증가율이다.
지난해 동기에 830만 명이었던 신규 가입자 수도 450만 명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역시 4분기 기준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넷플릭스의 신규 가입자 수는 지난해 상반기 큰 폭으로 줄어든 뒤 3분기에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로이터는 지난해 말 출시한 광고 요금제가 미주 지역에서 기대만큼의 신규 가입자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 경쟁 격화도 넷플릭스의 분기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콘텐츠에 광고를 포함하는 대신 월정액을 기존 요금제보다 싼 6.99달러(약 8650원)로 낮춘 광고 요금제를 도입했다. 실적 부진에 따라 넷플릭스의 콘텐츠 지출이 영향을 받을지도 주목된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넷플릭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스펜서 노이만은 지난해 7월 향후 몇 년간 콘텐츠 지출을 170억 달러(약 21조375억 원) 정도로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넷플릭스는 오는 19일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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