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구유경의 비비디바비디부! 뷰티②] 주름 없는 중년 동안 피부의 비결

2023. 1. 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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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콜라겐을 덮어줘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요. 세월을 잊고 관리하면, 피부의 시간을 역행할 수 있어요”
 
중년의 아름다움은 특별합니다. 다이아몬드처럼 유행을 타지 않고 진주처럼 우아한 멋이 있거든요. 마치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편안하면서도 삶의 깊이와 품격이 느껴지는 아름다움. 이런 멋스러움은 오직 중년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에 대해 잘 이해하고, 그런 자신에게 무엇이 잘 어울리는지 알면 관리의 길은 더욱 쉬워집니다. 

저는 학창 시절부터 여드름과 피부 트러블로 고생해 온 ‘민감성 피부’예요. 대학 시절에도 일년간, 직장인이 되고 나서 스트레스로 한동안 여드름으로 고생했지요. 그 이후부턴, 그나마 나아졌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트러블이 생겨 지금도 관리를 합니다. (지금도 오른쪽 볼에 뾰루지하나가 생기려 하네요.)

심지어, 40대 이후부터는 부쩍 건조함이 심해졌고, 눈가와 입가에 엷은 주름들이 눈에 띄게 늘기 시작했어요. 늘 피곤해 보였고, 뭔지 모르게 사람이
늙어보이더라구요. “생김새가 늙어보인다”는 말. 이해가 가실까요? 이게 피부의 건조함으로 인한 푸석함과 잔주름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채기까지 제법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40대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나서, 지금은 ‘홈케어’로 안티에이징 관리를 실천 중입니다. 제가 가장 불편을 느끼는 보습과 주름관리를 목표로 루틴을 짜고, 그 과정을 매일 반복한지도 벌써 수달째. 이젠 아침, 저녁 홈케어가 빠지면 섭섭할 정도로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유독 40대가 되면서 더 부지런히 화장품을 바르고 홈케어에 열을 올리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우선 피부 노화가 급격히 빨라지는 시기가 40대부터인 것 같아요. 눈에 띄게 나이드는 피부를 보면서 ‘이젠 진짜 관리해야 겠다’라는 조바심도 생겼어요.

얼굴이 보여지는 직업인데다, 어릴때부터 워낙 뷰티에 관심이 많아 30대 초중반부터 이마,미간 보톡스. 그외 최대한 티가 덜 나는 시술로 자잘한 관리를 해왔는데요. (그동안 피부과에 투자한 돈만해도 수천은 될거예요)

그럼에도 확실히 30대 후반부터는 조금씩 한계가 느껴졌어요. 나름 꾸준히 관리와 시술을 병행했음에도 쉽지 않더군요. 시술을 해도 만족도가 떨어지고, 그렇다고 강한 시술은 부담스럽고. 피부과 시술이나 주사도 좋지만 우선은 피부 본연의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많은 시행착오 끝에 깨달았죠.

이렇게 안티에이징 홈케어에 입문하고, 처음 만난 뷰티 아이템이 ‘아로셀 인체제대혈 콜라겐 마스크팩’입니다. 아로셀의 슈퍼 파워 마스크팩은 피부 유효 성분이 담긴 화장액을 그대로 겔 타입으로 굳혀 만든 마스크팩입니다.

일반 시트에 에센스를 적셔 사용하는 기존의 팩과 에센스 겔 "자체가" 시트이기 때문에 옷이나 침구에 묻어날 염려가 없어요. 게다가 섬유 시트가 아닌 탱글탱글한 화장액 자체를 피부에 "직접" 올리는 만큼 저처럼 자극에 예민한 피부에는 정말 너무나 완벽한 제형이었어요.
 
한 장의 마스크팩에는 이탈리아산 콜라겐을 비롯해 인체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과 다양한 입자의 히알루론산(수분인자)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이는 거칠어진 피부에 빠르게 탄력과 영양을 채워주고 피부 속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저에게 아로셀 슈퍼파워 마스크팩의 효과는 파워풀했습니다! 단 한 번만 사용해도 즉각적인 피부 개선 효과가 눈으로 확인될 정도예요. 탱탱하게 올라온 ‘피부 볼륨’과 ‘탄력’, 한 톤 ‘밝아진 안색’, 물기를 머금은 ‘광채’까지 단 한 번에 되찾을 수 있어요.  저는 중요한 모임이나 약속이 있는 날, 혹은 피부 컨디션이 최악인 날에 콜라겐 마스크 팩을 얼굴에 붙이고 잠을 청합니다. 이불을 덮고 자듯 콜라겐 마스크팩을 얼굴에 덮고 자는 거예요. 

콜라겐 덩어리인 이 두툼한 팩은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한 쿨링감이 느껴져요. 피부온도를 낮춰주는 이 인위적이지 않은 기분 좋은 쿨링감은 자극에 민감하고 건조한 제 피부가 즉각적으로 진정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약 5~10분 정도 지나면 겔이 흡수되면서 팩이 서서히 피부에 밀착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밤새 뒤척이거나 움직여도 얼굴에서 떨어질 염려가 없죠.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이 팩은 3시간 이상 장시간 붙이고 있어도 팩이 마르지 않아요. 오히려 자는 동안 얼굴의 열을 내려줘 쾌적한 잠을 돕는 ‘수면팩’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또한 3시간 이상 붙이면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저는 주로 잘 때 아로셀 마스크팩을 해요. (피부가 많이 건조한 분들은 3시간까지가 적당합니다.)
 
자는 동안 피부 관리를 저절로 해주는 팩이라니 너무 기특하지 않나요? 게다가 한 번 관리로 수분, 미백, 광채, 탄력을 동시에 개선해주는 효과까지 뛰어나니 에스테틱 관리가 아쉽지 않은 ‘홈케어 잇템’이라고 자부할만합니다.
 
제가 어릴 때, 할머니께서는 ‘여자는 가꾸기 나름’이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어요. 저희 할머니는 나이가 드신 후에도 손톱에 예쁜 매니큐어를 바르고 다니셨던 멋쟁이였습니다. 그때는 그저 마음껏 멋 부릴 수 있는 어른들이 부러웠는데, 막상 제가 나이를 먹고 보니 할머니의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세상의 모든 여자는 노력하는 만큼 예뻐지더라구요. 꼭 비싼 시술이나 관리실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분명 여자는 정성을 쏟는 만큼 변합니다. 그중 홈케어는 가장 쉽고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관리가 아닐까 싶어요.
 
시간과 비용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마음껏 내가 원하는 관리를 할 수 있는 것도 홈케어가 유일한 방법이죠. 특히 좋은 화장품으로 직접 관리하는 홈케어는 에스테틱 관리가 부럽지 않은 효과로 감동을 줍니다. 마스크팩 한 장으로도 180도 달라지는 피부가 그 증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는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아침, 저녁 홈케어는 잊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비록 털털한 성격이지만, 화장품 하나를 발라도 손끝에 진심과 정성을 담아요. 이런 관리의 노력이 10년 후, 20년 후 나의 피부 젊음을 지켜줄 것이라는 강력한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게 사실이구요.
 
여자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지키는 습관은 정말 간단해요. 저는 매일 잠깐 짬을 내 반복해 바르고 가꾸는 성실함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늦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 이건 제가 한창 마흔앓이로 우울해할 때 인생 선배인 저희 고객님들이 해주신 말씀인데요, 이제보니 그 말이 꼭 맞아요.

우리 인생에 가장 젊은 날은 바로 ‘오늘’이라고요. 오늘의 관리가 내일의 나를 위한 선물이 된다고요.
 
아직도 늦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여자의 관리 인생에 늦은 때란 없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관리가 습관이 되면 우리의 일상이 아름다워집니다. 10년 후의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글 The bree 구유경 (@madamebre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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