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억만장자 랫클리프, 맨유 인수전 나선다

정윤영 기자 2023. 1. 18.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화학기업 이네오스를 소유한 억만장자 제임스 랫클리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전에 나선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네오스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우리는 맨유 인수전에 참여했다"고 공식화했다.

어린 시절부터 맨유의 팬인 랫클리프는 지난해에 42억5000만파운드(약 6조4801억원) 자금을 들고 첼시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유 구단주, 지난해 클럽 매각 결정…"전략 대안 고려할 것"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세계적인 화학기업 이네오스를 소유한 억만장자 제임스 랫클리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전에 나선다. 2016.09.2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세계적인 화학기업 이네오스를 소유한 억만장자 제임스 랫클리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전에 나선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네오스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우리는 맨유 인수전에 참여했다"고 공식화했다.

앞서 맨유의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은 지난해 11월 구단을 매각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맨유 이사회는 "클럽에 대한 신규 투자, 매각 등 모든 전략적 대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AFP통신은 "2005년 맨유 인수를 완료한 글레이저 가문에 대한 여론이 최근 몇 년간 팀의 성적 악화와 함께 추락했다"면서 "당시 인수로 구단은 막대한 부채를 안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랫클리프는 155억 달러(약 19조원)으로 세계 111위 부호에 올라 있다. 1952년생으로 올해 70세인 랫클리프는 1998년 이네오스를 창립했는데, 해당 기업은 세계적인 석유 화학 기업으로 거듭났다.

어린 시절부터 맨유의 팬인 랫클리프는 지난해에 42억5000만파운드(약 6조4801억원) 자금을 들고 첼시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랫클리프 소유하고 있는 이네오스는 이미 프랑스의 니스, 스위스의 로잔, 사이클팀 이네오스 그레너디어를 갖고 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