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방학, 캘리포니아 가족여행이 주목받는 이유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겨울방학에 돌입했다. 봄방학이 없는 학교는 1월 말까지 등교하기도 하지만 상당수의 학생들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학부모들은 밀린 학업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고려한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가 좋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주된 이유는 새로운 테마파크와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겨울과 이른 봄에 대거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오는 27일 디즈니랜드 리조트에서는 매직 퍼레이드를 비롯해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속 마법의 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놀이 쇼, 만화 속 장면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미키와 미니의 런어웨이 레일 등 새롭게 선보이는 어트랙션을 공개한다.
또한,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디즈니랜드를 찾는 고객들에게만 이벤트를 연다. 디즈니랜드 앱을 통해 디즈니 포토패스 디지털 어트랙션 사진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게임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부터 직접 타 볼 수 있는 현실판 마리오 카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가 들어선다. 생생한 색감과 독창적인 디자인의 건물만으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슈퍼 닌텐도 월드는 일본 오사카에 이은 두 번째 미국 내 정식 테마파크다.
또한 이곳에서는 온가족을 위한 쇼핑 공간뿐 아니라, 슈퍼 버섯 수프, 마리오 베이컨 치즈 버거, 피치 공주의 컵케이크 등을 맛볼 수 있는 토드 스툴 카페도 들어서 관심을 모은다.
약 800m 길이의 트랙에서 즐기는 미국 서부에서 가장 긴 스트래들 코스터(Straddle Coaster)가 주인공이다. 걸터앉아 즐기는 바이크 형식의 롤러코스터인 이 놀이기구는 최대 시속 64km의 속도를 자랑한다. 스노모빌을 타고 북극 설원을 달리는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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